오대산 (계방산)
- 시기: 2018년 9월
- 들머리: 운두령
- 날머리: 자동차 야영장
- 코스: 운두령- 물푸레군락 – 전망대 – 계방산 – 주목군락지 – 노동계곡 – 자동차 야영장 – 계방산 삼거리, 총 10.25 k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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움직인 시간: 4시간 30분 (휴식 +a: 5시간 30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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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통편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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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부터미널에서 내면행 버스 탑승 (운두령까지 2,800원, 2018년 9월 기준 하루 2회 운행)
- 운두령을 향하는 버스는 승객이 있는 경우 계방산 삼거리 정류장을 거쳐간다. 진부에서 운두령까지는 버스로 30분 가량 소요.
- 내면에서 진부를 향하는 버스가 하루 3회 운행한다고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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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발의 차이로 놓쳐 택시를 불렀다. 진부역까지 21,800원. (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진부 콜택시 번호를 확보해두기를 권장한다. 진부역이나 터미널을 기점으로 움직이는 택시가 많기 때문에 순수 이동 시간 + 택시가 오는 시간을 함께 염두에 두는게 좋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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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행 노트:
- 2011년 오대산 국립공원으로 편입된 계방산은 한국에서 5번째로 높다. 해발고도 1,089m 운두령에서 시작해 정상까지는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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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스에서 하차하면 간이 휴게소와 화장실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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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만한 숲길 중간중간 돌길도 나온다. 땅벌주의로 우회해야 하는 구간도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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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망대에 마련된 데크. 날이 좋으면 멀리 설악산과 오대산 비로봉, 호령봉을 볼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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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만한 길을 따라 50분 정도 걷다 보면 계방산 정상석이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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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상석 근처에 벌레가 너무 많아서 사진을 제대로 찍기도 힘들었다. 택시 기사님 말씀으로는 기도를 드리고 놓고 간 돼지머리나 덫에 걸린 동물 사체 등이 부패해서 그럴 수도 있다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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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방산 정상에서 운두령으로 원점 회귀를 하거나 계단으로 내려가 권대감 바위를 거치는 길, 노동 계곡-자동차 야영장으로 가는 길로 하산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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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동 계곡 방향 하산길. 수풀 사이사이 너덜길이다.
- 많은 비가 내리면 통제되는 구간. 비가 온 다음 날이라 계곡물이 불어 몇 차례 건너면서 물 속에 잠긴 돌을 밟아야 했다. 낙석 위험도 있고 미끄러지기도 쉬워서 특히 비 온 뒤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.
- 계곡길이 끝나고 야영장까지 평탄하게 이어지는 원시림은 편안하면서도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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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에 많이 찾는 산이지만 수풀이 우거진 여름도 시원하고 좋았다. 활엽수가 많아 잎의 색이 바뀌는 가을에 찾아도 좋지 않을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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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동차 야영장(오토캠핑장), 이승복 생가터를 지나 밭을 따라 아랫삼거리까지 내려오면 입구에 오대산국립공원 표지판이 있다. 이 곳 건너편이 진부로 향하는 버스가 서는 정류장이다.
- 2011년 오대산 국립공원으로 편입된 계방산은 한국에서 5번째로 높다. 해발고도 1,089m 운두령에서 시작해 정상까지는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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