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유럽

(2015) 여정 + a

여정에 구애 받지 않는 여행담을 쓸 계획이었지만, 전체 그림을 그리며 정리하는 데 필요하다는 생각에 한번 정리해봤다. 영국 여행담을 (그 언젠가) 마무리할 때쯤 전체적인 재구성을 포함한 ‘영국 여행담’ 목차를 정리할 수 있길 빌며!

전체 여정

누군가 그랬다. 영국, 그것도 런던에만 있기에는 일주일 조금 넘는 일정도 지루할 것이라고. 사전 조사가 전무했던 팔랑 귀에 자아 성찰마저 부족했으니 괜한 두려움에 길지 않은 여정 동안 두 도시를 들리는 것으로 계획했다.

그래서 첫 영국 여행의 전체 일정은 크게 런던-에딘버러-런던으로 나눠진다. 도시 건물이 비슷하지 싶어 4일차에는 (상당히) 무리한 일정으로 움직였다.

  • 1일차(Day 1) – 4일차(Day 4) : 런던 (*4일차: 런던-브라이튼-런던-에딘버러)
  • 5일차(Day 5) – 7일차(Day 7) : 에딘버러
  • 7일차(Day 7) – 9일차(Day 9) : 런던


교통 수단

런던에서는 오이스터 카드(Oyster Card)를 이용해 튜브(지하철)과 버스, 그리고 튼튼한 두 다리(!)로 이동했다. 런던-에딘버러는 기차로 이동. 영국에서 기차 타기, 특히 스코틀랜드 행 ‘특급’ 열차에 대한 에피소드도 커밍 순.

사전 예약은 필수

어느 나라나 그렇겠지만, 영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특히 전체 여정에 맞춰 기차나 버스 티켓을 미리 예약하는 것을 (강)권한다. 1~2개월 전에 예약할 수 있고,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미리 해둘수록 싸다. 그리고 수요가 가장 많은 시간을 피한 오프 피크(Off-peak)를 잘 활용하는 것이 팁이라면 팁.

전체 여정을 정리하면 아래 정도다. 시차 적응을 거의 못해 오전엔 비몽사몽, 오후에는 해가 질 때까지 쉬지 않고 돌아다녔다. 세부 일정은 차차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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