wildxlog.flyingn.net
등잔 밑이 어두웠다, 북한산
등잔 밑이 어두웠다 – 북한산 초행기 ‘움직이자!’는 새해 결심으로 나고 자란 동네 뒷산밖에 모르던 나는 눈 덮인 산을 찾아다녔다. 고생에 고생을 거듭하고 다시는 아니 가겠다는 다짐 후에도 다시금 향하는 미스터리가 이어졌다. 눈이 좋고, 그래서 눈 덮인 산이 좋았다. 꽃샘추위 덕에 춘삼월에 눈을 보는 호사를 누렸다. 사…